
다시 상반기에 힘차게 달리기 위해 신청한 부트캠프인 우리 FISA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합격 회고록을 작성해보려한다.
# 지원 동기
졸업유예를 하고 스펙을 쌓으면서 취준을 하려고 해서 부트캠프를 찾고 있었다. 주변 선배들의 후기와 추천으로는 싸피, 우리FISA, SK 스칼라 등이 있었는데 우선 세 개 다 지원을 하긴 했었다. 다만 싸피는 코테를 보는 날에 빼지 못하는 일정이 있어서 포기했고 SK 스칼라는 서류와 인성검사까지는 통과했으나 교육하는 곳이 분당이라 고민 끝에 면접에 응시하지 않았다. 분당은 너무너무 멀어서.. 엄두가 안 났다.
우리FISA는 커리큘럼이 좋기도 하고 이전 기수에 수강했던 선배도 적극 추천해줘서 신청을 했었다.
과정은 AI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이 있는데 나는 원래 백엔드 개발을 주로 해왔어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둘 중에 고민을 했다. 뭔가 클라우드적으로 깊게 공부해보는 것도 백엔드 개발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또 잘 맞으면 클라우드 분야를 깊게 파보는 것도 괜찮다 생각해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과정을 선택했다.
# 서류
서류 내용에 항목이 많이 있지는 않았다.
우리FISA 지원 동기 및 성장 계획과 도전적 상황과 극복 방안 문항이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전에 써놨던 자소서들 문항을 훔쳐와서 빠르게 작성해냈다.
근데 사실 나는 부트캠프 지원이 처음이라 경쟁률도 어느정도인지 모르겠고, 항목에 어느정도 녹아내야하는지 잘 몰랐지만 돌아간다면 좀 더 면접에서 나에게 질문할만한 포인트를 의도하고 작성할 것 같다.
# 면접

서류 결과는 아마 발표한다고 했던 날에 정확히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면접 일자와 함께 메일이 오는데 시간은 따로 변경하기 어렵고 복장도 정장 지양이라 깔끔한 니트에 슬랙스를 입고 갔다.
함께 지원한 지인들은 전 날보는 사람도 있었고 내가 보는 날 아침에 보는 사람도 있었다. 알고보니 면접을 5일간 진행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지원자가 있었을까 감이 잘 안 오긴한다.
면접은 다대다로 이루어졌고 내가 응시했을 때는 면접관 3: 면접자 5 이렇게 봤다.
결과에는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하는 IT 역량 테스트도 있었고 크게 어렵지 않아서 전공자라면 무난하게 풀 수 있을 듯하다.
나는 테스트를 먼저 보고 면접을 봤는데 마지막 타임이였다.
내가 순서 상 가장 마지막으로 대답했는데 나보다 앞 순서에 계신 분이 말씀도 잘하시고 내가 답하려는 부분과 비슷하게 대답해서 조금 당황했던 기억은 있다.
하지만 면접관님께서도 채용이 아니니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이야기하라고 말씀해주시기도 했고 나도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고 대답하려 했다. 면접자가 5명이다 보니 나한테 주어지는 개인 질문이 많지는 않았다. 근데 생각나는 질문은 면접관님 한 분이 해주셨던 기술 질문인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운 질문을 하셔서 놀랬고 CS 공부 열심히 해야지 다짐했다.
면접을 보고 나서는 못보지는 않았지만 우리 조에 내가 느끼기에 말씀을 잘하신 분이 꽤 계셔서 혹시? 하는 생각이 들긴했다.
아 그리고 만약 다음에도 다대다 면접을 보게 된다면 손 들 때는 가장 먼저 손 들고 대답해야겠다 생각했다.
# 결과 발표

결과 발표는 내가 늦잠을 자서.. 일어나보니 메일이 와있었고 합격이였다.
1월 중순까지는 다른 프로젝트 일정과 겹칠 것 같아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고민을 들어주고 생각을 한 끝에 어디 한 번 해보자~!~!! 마인드로 둘 다 하기로 결심했다.
코테 준비랑 CS 준비랑 취준 기간되면 자소서까지 아주아주 바쁘겠지만!! 후회하지 않기 위해!!
교육 첫 날과 둘째 날은 참여가 어려울 것 같긴한데.. 최대한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